최근 새로운 스마트폰을 샀어요.
오랜만에 구입했어요.
스마트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한 스마트폰 제조회사가 있어요.
이 회사에서 스마트폰을 생산하고자 스마트폰을 설계도를 만들었지요.
이 설계도의 이름을 "APhone" 이라고 정했습니다.
설계도 이름은 대문자로 시작하도록 짓는 업계의 규칙이 있었어요.
스마트폰의 기능으로써 사용자가 스마트폰에게 이름을 지어줄수 있도록 했대요.
그리고 메세지가 오면 소리를 내어 알려주는데 소리의 볼륨을 0에서 10사이로 설정할수 있도록 했다고 해요.
이 설계도는 제조공장으로 보내져서 이 설계도대로 스마트폰을 생산합니다.
공장에서는 설계도대로 똑같이 생긴 스마트폰을 여러개 찍어냈죠.
생산되어져서 출고될때의 소리 볼륨은 5로 해두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스마트폰들은 시중으로 유통되어 판매되어졌고, 그렇게 해서 내 손에 까지 들어오게 됩니다.
나는 내 손에 들어온 스마트폰의 이름을 더 이뻐해주고자 "흰둥이"라고 이름지어줬어요.
나는 흰색으로 샀거든요.
매일 화면도 천으로 깨끗히 닦아줬어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찾았고 자기전에도 함께 했죠.
스마트폰은 새 소식이 오면 소리를 내서 내게 알려줘요.
잠을 자기전에는 스마트폰의 목소리를 0으로 해둬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이것을 다시 7로 해두었죠.
10까지 할 수 있는데 너무 컷어요.
스마트폰은 내가 어딜가나 항상 데리고 다녔어요.
다니면서 내 눈으로 봤던 것들을 스마트폰의 눈을 통해서도 보게 해서 스마트폰도 기억하게 했어요.
그래서 스마트폰은 나랑 공유하고있는 기억이 많습니다.
어느 날 친구에게 내 스마트폰을 소개해줬어요.
"이게 내가 쓰고있는 전화기야"
그랬더니 친구가 자기도 똑같은거 오늘 샀다는거에요.
나랑 똑같은 흰색으로 샀대요.
친구손에도 이미 내가 산 전화기와 똑같은게 있는거에요.
그리고 이름도 "밝음이"라고 지어줬대요.
산지 얼마 안돼서 이름만지어주고 전화벨소리 크기는 손대지 않았대요.
아직 산지 얼마 안되서 사용방법을 잘 모른대요.
앞으로 많이 알아가야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2년 후, 시간이 흘러 새로운 스마트폰이 출시됐고, 난 그걸 샀어요.
그래서 내 손엔 지금 새로운 스마트폰이 있죠.
예전에 쓰던 "흰둥이"는 더 이상 내 손에 없어요.
지금 나는 새로운 스마트폰과 함께 하고있습니다.
나는 더 이상 "흰둥이"가 기억나지 않습니다.